홍콩의 주권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지 12주년을 맞는 오늘(1일) 수 천명의 홍콩 주민들이 민주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자들은 빅토리아 공원에서 정부청사까지 행군하며 '민주주의 증진'이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권력을 돌려주라"고 외쳤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정부의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에 실망했음을 나타내고 홍콩 지도자들을 직접 선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시위에 참가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콩은 지난 1997년 7월 1일 중국에 반환된 이후에도 서방세계와 같이 시민 자유와 언론의 자유, 공공 집회의 자유 등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행정수반이나 의원들을 직접 선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