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과거 아프가니스탄 내 양귀비 거래 근절 노력이 오히려 탈레반 무장세력에 대한 지원을 조장했다며 실패로 규정짓고, 마약 거래 퇴치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리차드 홀브루크 아프가니스탄 및 파키스탄 미국 특별 대사는 27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선진 8개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탈레반의 자금줄이 됐던 양귀비 거래 근절 노력으로 수억 달러를 허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진 8개국 외무장관들과 안토니오 마리아 코스타 유엔 마약 및 범죄국장은 이 같은 변화를 환영했습니다.  

홀브루크 대사는 미국 정부는 양귀비 재배 농가가 아닌 탈레반을 적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홀브루크 대사는 미국 정부는 이제 합법적인 수확과 농업 개발을 지원하는 데에 더 많은 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