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들은 몸값을 받은 뒤 지난 4월에 납치했던 벨기에 선박 한 척을 석방했습니다.

벨기에 정부는 이 선박과 선원들이 28일 일찍 풀려났으며 선원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은 지난 4월 중순 아프리카 동부 세이셸 공화국 북쪽 지역에서 이날 풀려난 벨기에의 품페이 호와 이 선박에 타고 있던 벨기에 선원 2명 필리핀 선원 3명, 크로아니아 선원 4명, 네델란드 선원 1명등 모두 10명을 납치했습니다.

당국자들은 품페이호의 선주가 선원들에 대한 몸값을 지불했다고 밝혔으나 얼마를 지불했는 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해적들은 당초 몸값으로 8백만 달러를 요구했습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은 국제적인 해군 순찰이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에 걸쳐 수십척의 외국 선박을 납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