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의회 다수당 지도자인 사드 하리리가 총리에 임명됐습니다.

미셸 슐레이만 레바논 대통령은 27일 하리리를 총리에 공식 임명했습니다. 하리리는 이날 대통령 궁에서 레바논의 정파간 대립을 해소하고 조화로운 정부를 구성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39세의 하리리는 친서방파로 이달 초 선거에 승리했습니다. 이란과 시리아의 지지를 받는 헤즈볼라가 이끄는 연합세력은 의회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하리리와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즈랄라는 연립 정부를 구성하는데 협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하리리는 헤즈볼라 연대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