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지난 20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재선에 항의하기 위한 치명적인 반정부 시위가 발생했던 장소를 포함해 치안군 병력이 거리들에 대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 관영 텔레비전 방송은 지난 20일 시위자들과 경찰간 충돌에서 1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반정부 시위를 중단할 것을 경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테헤란에서 수천명의 시위자들은 반정부 시위를 계속해 왔습니다.

이란 언론들은 국내 가장 막강한 인물가운데 한명인 하세미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의 딸과 다른 가족 일원 4명이 이번 반정부 시위 동안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관영 언론은 알리 라리자니 의회 의장이 이란 국민 대다수는 대선 결과가 정확하지 않다고 믿고 있으며 이 같은 의견은 존중돼야하는 것으로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리자니 의장은 이란 선거를 감독하는 헌법수호위원회가 부정선거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