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  대통령 선거 논란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세계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며 억압해서는 안 된다는 보편적인 원칙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16일, 보수파인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현 대통령 지지자들과 개혁파 후보였던 미르 호세인 무사비 전 총리의 지지자들이 각각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란의 혁명수호위원회는 16일, 일부 지역에서 재검표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30년 만의 최대 규모의 가두 시위가 벌어지면서, 이란의 심각한 분열상이 노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