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들은  현지의  28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망 건설에 합의했습니다.   아시아횡단 철도는  아시아와 유럽간  물류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대륙간  경제적, 사회적 통합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이 야심적인  이 철도망  완공 계획은  아직도 어려운 과제들을 극복해야 합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아시아횡단  철도망, 약칭 TAR  협정은  이미 40여년전인 지난 1960년대부터 구상되기 시작되었지만  이념적 갈등과 전쟁등으로  계속  차질을 빚어왔습니다. 

한반도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과  인접국가  28개국이 참가하는 총 11만 4천 킬로미터의  아시아 횡단 철도망 건설 협정은 다자간 국제 조약입니다.  이들중  8개국 이상의  정부들이 국내 비준 절차를 거쳐 이 조약에 가입하게 되면 그후 90일이내에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지난주 11일 마침내 유엔 후원하에   협정이  타결되었습니다.  최소한  의무요건으로 정해진  8개국가운데  마지막으로  중국이 비준을 끝낸 것입니다.  

유엔 아시아 태평양지역담당,  경제사회 위원회 , 약칭 유네스캡의   노엘린 헤이저 사무국장은  방콕에서 열린 이번  협정 타결 경축식에서   아시아횡단 철도망은  혁신적인  지역 물류체계의   근간을 구축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철도망을 통해 아시아지역국가들이 서로간의  통합을 다지게 되면, 단순히 물리적인 기반시설뿐 아니라 통치와  인력 양성의  하부 구조또한  크게 개선  될 것이라고 헤이저국장은 전망했습니다.

아시아 횡단철도망은, 간선까지 합치면,  터키에서 중국 그리고 싱가폴에서  한반도까지 이어지면서, 내륙에 갇힌 여러나라들과 외딴 지역의 문호 개방에 기여해, 국가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헤이저사무국장은 이번  협정타결의 시점은  특히 아시아지역이 경제회복을 진작하기 위한 무역과 투자증진의 길을 모색하고 있어 특히 의미가 크다고 지적합니다. 

아직까지 건설되지 않은 8600  킬로미터 구간 의  철도건설 공사비는 250억 딸라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기존 철도의 현대화를 위해서도 수십억 딸라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헤이저국장은 여러나라들이 그밖에도  국경횡단관련  문제점과, 국가간 통관절차, 철도운임, 운행조건과  기술적, 법적 기준등에 합의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당초 아시아횡단 구상이  제시된 이후  최종 합의타결까지 40여년의 오랜 세월이 걸렸음을  헤이저, 유엔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경제사회 위원회 사무국장은 지적하고, 실제 철도망  완공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점들은  수십년이 아니라 단 몇 년안에 해소될 필요가 있다는 희망을 피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