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실시된 이란의 대통령 선거에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이란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3일 개표가 70%가량 진행된 가운데 아마디네자드가 66%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마디네자드의 강력한 경쟁자인 개혁파 무사비 후보는 31%의 득표율로 뒤처져 있습니다.이 같은 중간 개표 결과는 아마디네자드와 무사비가 박빙의 접전을 이룰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는 다른 것입니다.

한편 개혁파인 무사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당선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개표 중반까지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보수파인 아마디네자드가 당선될 경우 이란과 서방간 관계 개선은 답보 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마디네자드는 선거 유세중 서방과 핵 협상 거부 방침을 밝히고 중거리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바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