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12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됐습니다. 보수파인 마후므다 아마디네자드 현 대통령과 개혁파 후보인 미르 호세인 무사비 전 총리 간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란 선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전례 없는 투표율이 기록됐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들은 투표시간을 적어도 4시간 연장한 가운데, 전체 유권자 4,600만 명 가운데 70% 이상이 투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12일 일찍 투표한 후, 유권자들에게 투표에 참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이란 국민에게 냉정을 유지할 것을 촉구하면서, 투표소에서 긴장을 조성하려는 어떤 시도도 저지하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