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보수 진영이 승리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모든 이민에 반대하는 영국의 극우 영국국민당이 사상 처음으로 유럽의회 의석을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연합 주요 국가들에서 좌파 진영이 크게 패배하고 보수 진영이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가 이끄는 집권 노동당은 부패 문제로 이번 총선에서 영국 내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이번 총선을 계기로 사퇴 압력을 거세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른 10여 개 나라에서도 집권 여당이 야권에 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