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장기 집권자인 오마르 봉고 가봉 대통령이 8일 스페인의 한 병원에서 73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쟝 아예계 은동 가봉 총리는 8일 봉고 대통령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은동 총리는 발표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봉고 대통령이 살아있고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며 그의 사망 보도를 부인했었습니다.  

가봉 정부는 봉고 대통령의 사방 발표 직후 육,해,공 모든 국경을 폐쇄한다고 선포했습니다.  

가봉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가봉이 모든 군대는 정위치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텔레비전을 통해 발표된 성명에서 가봉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합해 평온을 지키며 고인의 명복을 위해 묵념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가봉 정부는 41년 동안 재임한 봉고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30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