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파키스탄 난민을 위해 2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파키스탄을 방문 중인 리처드 홀브룩 특사가 말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최근 정부군이 탈레반에 대한 공세를 펼치면서,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홀브룩 특사는 3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과 회담했으며, 이후 지원 약속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의 파키스탄 난민 지원 계획은 앞으로 미국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미국은 지난 달에도 파키스탄에 1억1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홀브룩 특사는 파키스탄에 사흘간 머물면서 난민들과도 직접 만날 계획입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정부군이 탈레반의 주요 거점인 스와트 계곡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지난 몇 주간 2백5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군 대변인은 이 지역에서 탈레반을 완전히 축출하기 위해, 앞으로 두 달 가량 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한 육군 지휘관도 현지 치안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1년 이상 군의 주둔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