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기자 2명의 석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3일 미국 내 여러 도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국제 언론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는 워싱턴과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포틀랜드, 버밍험 등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커런트 TV' 소속인 유나 리 기자와 로라 링 기자는, 지난 3월 북-중 접경지역에서 탈북자 문제를 취재하다가 북한에 억류됐습니다. 

북한은 이들에 대해 불법입국과 적대행위 혐의를 확정했으며, 4일 재판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두 기자는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최고 10년 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