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이사회는 스리랑카 내전 중 정부 군과 타밀 호랑이 반군 양측이 자행한 전쟁범죄에 대한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유엔은 대신 정부 군의 승리를 축하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28일 이틀 일정의 특별회의를 마치면서 스리랑카 정부의 승리를 축하하고 반군을 비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29, 반대 12로 통과시켰습니다. 

여러 유럽 국가들과 멕시코, 칠레, 캐나다는 이 결의안에 난민 보호시설에 대한 인도주의적 접근을 개선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포함시키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시도는 스리랑카의 동맹국인 인도, 파키스탄, 쿠바에 의해 저지됐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는 결의안에 심각한 결함이 있으며 인권이사회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