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자살폭탄공격으로 최소한 7명이 사망한 가운데, 한 과격 이슬람 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과격 이슬람 단체 '알-샤바브' 지도자 중 1명인 셰리크 후세인 알리 피도우는 자신들이 공격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소말리아 언론들은 이번 공격이 외국인의 소행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피도우는 친정부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더 많은 이슬람 저항 세력의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소말리아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자살 테러범은 자동차를 몰고 정부 청사로 돌진한 뒤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한편 모가디슈에서는 지난 7일 이후 무장세력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2백명 이상이 숨지고 7백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유엔은 최근 소말리아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로 이번달에만 5만7천명의 난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