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자살한 것이 분명한 한국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경남 김해 봉하 마을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에이피 통신은 서울에서 450킬로미터쯤 떨어진 봉하마을에 24일 8만명 가량의 조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서울과 다른 대도시들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에도 이날 수많은 조문객들이 찾아들었습니다.

한국 정부와 유족들은 24일, 오는 29일에 노무현 전대통령 국민장을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전 세계 지도자들도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에 애도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 외무장관이었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충격과 슬픔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