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간첩 협의로 억류됐다가 풀려난 미국인 기자가 22일 미국에 도착합니다. 

오스트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은, 록사나 사베리 기자가 22일 빈에서 워싱턴 행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베리 기자는 지난 11일 이란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후 오스트리아에 건너와 있었습니다. 

올해 32살인 사베리 기자는 미국과 이란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1월 이란에서 포도주를 구입하다가 체포됐습니다. 이후 간첩혐의로 재판을 받고 유죄를 선고 받았지만, 집행 유예로 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