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21일) 국가안보 정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공화, 민주 양당의 비판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미국 의회 상원은 전날 오바마 대통령이 요청한 쿠바 미군기지 내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를 위한 8천만 달러 예산 지원을 거부했습니다. 이 예산안은 반대 90 표, 찬성 6표로 부결됐습니다.

예산안에 반대한 상원 의원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현재 관타나모에 수용된 2백40명의 수감자들을 어디에 수용할 것인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관타나모 수용소가 폐쇄되고 수감자들이 미국 내에 수용되면 미국인들이 더욱 위험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로버트 뮬러 연방수사국 FBI 국장도 어제 의회 청문회에서 만일 수감자들을 미국 본토로 이감하면 경비가 삼엄한 감옥에 수용하더라도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