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유럽연합이 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중국은 유럽연합과의 관계를 강화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마자오스 대변인은 원자바오 총리가 20일 유럽연합과의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마 대변인은 중국이 유럽연합과 협력하길 원하고 있다며 이번 회담이 양측의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증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앞서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폴란드에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난 뒤 유럽연합과의 정상회담을 중단했습니다.  

유럽연합 지도자들은 이후 티베트를 중국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다며 화해를 시도했습니다. 유럽연합 지도자들은 그러나 중국은 망명한 티베트 지도자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