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들은 21세기 중반까지 온실 가스 배출을 80%까지 줄이는 신속하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촉구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일 서울에서 열린 제3차 세계40개 대도시 기후 정상회의 개막 연설에서 국제사회는 사치스런 논쟁을 할 여유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전 세계가 현 기후 변화  억제를 위해 지금 행동을 취하지 못하면  미래의 환경 정책에 훨씬 더 높은  대가를 치러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0개 대도시, 기후 정상회의는 자연 환경의 파괴를 방지하는 건물 건축과 청정 에너지 사용 등 친환경 정책을 각 나라에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19일 클린턴 전 대통령을 유엔의 아이티 특사로 임명했습니다.  

반 총장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아이티의 경제회복과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이끌기 위해 역동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유엔의 아이티 특사 임명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받아들였습니다.  

반기문 총장과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월 아이티 경제 재건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아이티를 함께 방문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