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우드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 달성은 국제사회의 모든 일원들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 특사는 최근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북 핵 6자회담 참가국들을 순방했습니다.

미국,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가 참가하는 6자회담은 북한 핵 계획을 제거하기 위한 다자 논의장입니다. 북한이 핵 계획   검증 규정에 대한 합의를 거부한 이후 6자회담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이후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과 미국 정부 소속 영변 핵시설 사찰 요원들을 추방하고, 영변의 핵 불능화 활동의 재개 의향을 발표했습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4월 5일 실시된 북한의 로켓 발사를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고 비난하자   핵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 특사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우리는 대화를 계속할 의지로 있으며 최대한 빨리 협상을 재개하고자 하지만, 그 결정은 우리뿐 아니라 북한측에도 달려있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미국과 북한 간 직접 대화의 가능성은 크다" 면서 "물론 이는 6자회담 틀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지금까지 6자회담 내에서 다른 국가들도 빈번히 북한과 직접 접촉을 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6자회담에 참여함으로써 많은 이득을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만일 북한이 진실로 핵 무기 계획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제거할 준비가 돼있다면,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과 관계를 정상화하고 한반도의 오랜 휴전협정을 영구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에너지를 비롯한 경제 지원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