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 신임대표가 차기 총리 적임자를 묻는 여론 조사에서 아소 다로 현 총리를 크게 앞선 것으로 새 여론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습니다.

올해 안에 실시될 총선에 앞서 교토 통신이 실시한 이번 여론 조사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43.6%가 하토야마 씨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아소 총리를 지지한 응답자는 32%에 그쳤습니다.

17일에 공개된 이 여론 조사 결과는 아소 총리가 민주당을 누르고 13.7%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난 지난 달 교토 통신의 여론 조사 결과를 번복한 것입니다.

교토통신은 하토야마 씨가 민주당의 새대표로 선출된 이후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일본 전역의 유권자 1천 26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한 응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토야마 대표는 정치자금 비리 스캔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대표 후임으로 선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