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돼 있는 2명의 미국 여기자들에 대해 북한 정부가 한 달 이상 외교관들과의 면담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 관리들은 11일 북한 정부가 지난 3월 30일 스웨덴 외교관들의 미국인 여기자 면담을 허가한 이후 추가 면담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서 미국의 이익대표부 역할을 하는 평양 주재 스웨덴 외교관들은 당시 억류된 이유나 기자와 로라 링 기자를 별도로 면담했었습니다. 이 면담은 두 여기자가 3월 17일 북한에 억류된 이후 외국 외교관들이 가진 유일한 면담이었습니다.

국무부의 이안 켈리 대변인은 11일 북한 정부가 제네바 협약에 따른 영사 접견권을 위반한 이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켈리 대변인은 미국인 여기자 2명의 안전과 신병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