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위협 등 최근의 강경 움직임에 대처하고 6자회담 재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스티븐 보즈워스 미 대북 특사의 아시아 순방이 오늘로 엿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오늘 (11일) 서울을 떠나 일본 도쿄를 방문해 곧바로 일본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회동했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아시아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도쿄에서 북한과 양자 및 다자 대화에 나선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또 북한이 당초 발표대로 핵실험을 결정할 경우 대가가 있게 될 것임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미-북 간 회담 재개시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도록 북한 측에 계속 촉구할 방침임을 일본 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보즈워스 특사는 내일 (12일) 아시아 순방 일정을 끝내고 워싱턴으로 돌아오며, 당초 일정에 포함됐던 러시아는 성 김 6자회담 수석대표만 방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