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4일, 핵확산방지조약 NPT에 관한 2주일 간의 회의 개막연설에서, 북한에게 6자회담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박덕훈 유엔주재 북한 대표부 차석대사는 반 총장의 그 같은 촉구를 일축했습니다. 박 대사는 로이터 통신과의 회견에서, 북한은 절대로  6자회담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사는 북한은 주권이 침해 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한  6자회담에 참가할 어떤 필요도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박 대사는 이어지는 질문에서,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는 6자회담 복귀를 배제하지 않을 것처럼 언급했습니다. 박 대사는 미국 등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이 북한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동을 중단할 경우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적대감이 먼저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