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의 대 이란 관계개선 추진에  중동국가들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중동순방에 나선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강조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또 파키스탄에서 알 카에다와 탈레반 등 극단 주의자들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정치적 합의가 이루어 지도록 사우디 아라비아가 도와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중동순방의 첫 방문지인 에집트수도 카이로로 향하는 비행기안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에 접근하려는 미국측 노력은 미국만이 아니라 중동, 전 지역에 걸쳐 안보를 증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게이츠장관은   미국이 이란과 관계개선을 추진하더라도 오랜 동맹국들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를 향해   이란과의 어떤 교류접촉도 수 십년간 동반자이며 우방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미국의 장기적인 관계를 희생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행정부는 이란과의 교류접촉을  미국의 안보뿐만 아니라 중동지역 모두의 안보를 증진 시키도록 민감하게 다루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게이츠 장관은 3일 늦게 워싱턴을 떠나  4일 카이로에 도차하기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면서  그러나  미국-이란 관계의  상당한 관계 개선 전망에  우려하는 나라들은  현실적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게이츠장관은 이란과 미국과의 관계증진 가능성에 과장된 우려가 있을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오바마행정부는 대통령을 비롯해 그 이하 모든 관리들이 꽤 현실적인 자세로 있으며 이란이 강경자세를 늧추지 않을 경우 단호한 태도를 취할 것임을  확신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또 중동의 미 우방국들은 특히 수니파 이슬람이 다수인 이집트와 사우디 아라비아 등이 이라크의  시아파 주도 정부와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아랍 세계가  이라크 정부에 대한 이란의 영향력에 관해 우려한다면 이 문제는 아랍 세계가 이라크에 보다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라크에 보다 더 많은 아랍국가들이 대사를 두고 지역 안보조정에  아랍 국가들이 보다 더 많이 관여토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게이츠 장관은  아랍 국가들의 우려를 더는 한 가지 방안은 그들이 직접 교류 접촉에 나서고  바그다드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게이츠장관은 이집트는 이라크 지도자들과의  교류접촉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이미 일부 중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관리들은 이미 수개월째, 파키스탄 지도자들에게 인접국 인도로부터의 위협에  초점을 맟춘 기존 정책을  전환해,  좀더 즉각적이고 위험한  파키스탄 국내, 극단 분자들의 위협에 중점을 두도록  설득노력을 펴왔습니다. 이들은, 그런 노력에 일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사우디 아라비아 지도자들이 파키스탄 지도자들을 설득하는 노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는 파키스탄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보다 거시적인 측면에서 어떤 방식으로건, 파키스탄의 국가통합을 사우디 아라비아가 지원할 수만 있다면  이는 환영할 만하다고 게이츠장관은 강조했습니다.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와 에집트와의 방위관계 강화도 원하고 있다고 게이츠장관은 덧붙였습니다. 게이츠장관은  카이로방문에 뒤이어 사우디아라바아로 향합니다.  이 두 지역은 전임 부시행정부시절  이미  몇차례 게이츠장관이 방문했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