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초 남북한 간 서해상에 긴장이 고조될 무렵 자취를 감췄던 중국 어선이 꽃게 철을 맞아 다시 연평도 해상으로 몰려와 불법조업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인천해양경찰서는 4일, 지난 2월 초 서해상에서 사라졌던 중국 어선들이 지난 4월 22일부터 10여척씩 연평도 인근 해역에 산발적으로 나타나, 이제는 40여척의 선단을 이뤄 꽃게를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경찰은 이에 대비해 연평도에 경찰특공대를 배치했으며, 4일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을 2.2 킬로미터 침입해 꽃게와 광어 90 킬로그램을 잡은 중국 단둥 선적의 20t급 어선 한 척을 나포해 인천항으로 압송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