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의 야당 민주 민족 동맹 NLD는 29일 내년 선거에 참여하는 데 대한 조건을 밝혔습니다.

NLD는 이 날 발표한 성명에서 버마 정부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지 여사를 비롯한 NLD 지도자들을 석방한다면 오는 2010년 선거에 참여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LD는 또 지난 해 통과돼 논란이 되고 있는 버마 군부가 지지한 헌법의 수정도 요구했습니다. NLD는 또 마지막 조건으로 국제사회의 감시 하에 자유롭고 공정하며 포괄적인 선거가 치워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NLD는 선거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버마정부가 선거 규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NLD는 버마 최대의 양곤시에서 이틀 간의 회의를 마친 뒤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