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특사가 27일 워싱턴에서 탈북자들과 면담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제 6회 북한자유주간' 행사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한 탈북자 단체 대표들은 27일 국무부를 방문하고, 보즈워스 특사와 면담했습니다. 면담에는 국무부의 성 김 6자회담 수석대표와 커트 통 한국과장도 배석했습니다.

면담에 참석한 탈북자 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보즈워스 특사는 북한 주민과 탈북자들의 인권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전담할 대북인권특사의 조속한 임명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 김 특사는 미국 정부가 현재 북한의 인권과 인도주의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 날 면담이 매우 시기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면담에 참석한 탈북자 단체 대표들은 북한 주민과 탈북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한-미 동맹의 중요성 등에 대한 견해를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