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 사태에 항의하는 가두 시위로 보수파가 주도하는 정부가 붕괴된 후, 지난 25일 실시된 아이슬란드 총선거에서 과도 좌파 정부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요한나 시귀르다르토티로 총리가 이끄는 친 유럽연합 성향의 사회민주당이 30%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사회민주당과 연정을 구성한 좌파 녹색당은 약 22%를 득표해, 두 정당이 구성한 과도 좌파 정부의 득표율이 절대 과반수가 넘는 약 52%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난 17년 이상 집권했던 독립당은 24% 득표로 3위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