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집권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지난 선거 때 무난히 이룬 전체의석의3분의 2 를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이번 선거결과로 아프리카민족회의의 제이콥 주마 총재는 성추문과 부정부패 의혹을 극복하고 대통령으로 추대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남아공 당국은 25일 아침 아프리카민족회의가 1천1백만 표차로 승리했으며 등록 선거인수의 과반수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남아공 의회 의석은 선거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의원들의 표결을 통해 대통령을 추대합니다. 또 3분의 2 의석을 차지한 집권당은 야당의 동의 없이 독자적인 헌법 개정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