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식량농업기구인 FAO는 북한 등 이미 식량 부족 사태에 직면한 국가들의 식량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FAO는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 등 32개국이 여전히 심각한 식량 부족 사태에 직면해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식량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AO는 도시 빈민층과 빈곤한 농부들이 가장 큰 위험에 처해있다면서, 아프리카의 소말리아와 수단, 짐바브웨 등 사하라 주변 지역의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FAO는 이어 아프가니스탄과 스리랑카, 북한에서도 식량 부족 사태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AO는 이번 보고서에서 58개 개발도상국의 식량 가격을 조사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이들 국가에서 지난해 식량 가격이 80% 가량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