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23일 두 건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75명이 사망해, 지난 일년 만에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디얄라 주 목타디야의 한 식당에서 자살폭탄범이 폭발물을 터뜨렸으며, 최소한 47명이 사망했습니다. 사망자는 대부분 시아파 순례자들이었습니다. 

이와 별도로 수도 바그다드의 타하리야트 광장 주변에서도 순찰 중이던 경찰을 노린 자살폭탄 공격으로 최소한 27명이 사망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난민들에게 구호물품을 배급하던 중이었으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됐습니다. 

한편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2005년 이후 폭력 사태로 사망한 주민이 8만7천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AP'는 익명의 이라크 정부 관리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