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22일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과거 인종 분리정책 철폐 이후 최대의 도전에 직면해 있는 집권 아프리카 민족회의(ANC)가 압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권자들이 투표소 앞에 길게 줄지어 기다리는 가운데 투표율이 매우 높아 일부 투표소에서는 투표 용지가 바닥나기도 했습니다.

일부 유권자들은 지난해 집권당에서 탈퇴한 새로운 야당인 국민회의(COPE)의 출현에 고무돼 투표에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유권자들은 그러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과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가 높은 집권당의 제이콥 주마 총재를 환호하며 노래를 부르며 투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집권 아프리카민족회의가 예상대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국회의원들은 주마 총재를 대통령에 선출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