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억류돼 있는 미국인 기자 2명의 석방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국제 언론자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가 북한에 이들 기자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로버트 우드 대변인은 북한 주재 스위스 대사관 소속 외교관들이 억류된 기자들과 면담했다며 또 다른 접촉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커런트 TV' 소속의 로라 링 기자와 유니 리 기자는 지난 3월 17일, 북-중 국경지역에서 북한군에 의해 억류됐습니다.

북한 정부는 이들이 불법으로 북한에 침입해 적대적인 행위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회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국경 없는 기자회는 기자로서 취재 활동을 한 여기자들을 북한 당국이 범죄자 취급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