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7일 미주정상회의가 열리는 카리브해의 섬나라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도착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쿠바에 대한 정책을 바꾸라는 남미 좌파 정부의 요구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가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관계를 새롭게 시작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쿠바계 미국인들의 쿠바 여행 제한 조치와 친인척들에 대한 송금 규제를 완화한 최근의 결정은 과거의 해묵은 논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16일 멕시코시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쿠바와의 관계가 하루 아침에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