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짐바브웨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짐바브웨의 치안 상황 등이 개선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국무부의 로버트 우드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짐바브웨에서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가 재개되고 식량과 연료도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여행규제 조치를 해제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드 대변인은 하지만 짐바브웨의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필요하면 다시 여행을 규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짐바브웨에서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 직후 폭력과 혼란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식량 부족, 물가 인상과 함께 의료 서비스가 제 기능을 못하면서 사태는 더욱 심각해졌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연립정부가 들어선 후 상황이 개선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