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변 핵 시설의 불능화 작업을 감시해온 미국 전문가들과 유엔 검증 요원들에게 철수를 명령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우드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영변 핵 시설의 폐쇄와 불능화 과정을 감시해온 미국 전문가들이 북한 정부의 출국 요청에 따라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검증 요원들도 15일 핵 시설의 봉인을 제거하고 영변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이번 결정에 따른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면서,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더욱더 심각한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