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여러나라들이 고질적인 식량부족 해결을 위해 고전하는 가운데 척박한 땅에 잘 견디는 새로운 품종의 여러가지 벼들이 개발되고 있어 머지않아 굶주림해소가 가능해 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아프리카를 위한 신품종 벼는 약칭 '네리카 (NERICA)'로 불리웁니다. 네리카는 아프리카 지역 농민들이 수 천년 동안 경작해오던 붉은색의  벼 품종과  얼마전  아시아에서 들오온, 흰색의  벼 품종을 혼합한 것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소작농들의 벼로 알려진 붉은 벼 품종은 아프리카의 척박한 자연 환경에 잘 적응하는 장점이 있고 도시인들의 벼로 불리는 아시아 품종은 수확율이 높습니다.

이 두 품종을 혼합해 30가지가 넘는  신품종 벼, NERICA가 개발돼 토양이 각기 다른 아프리카 전역에서 재배될 예정입니다.

서 아프리카 베냉의 수도 코토노우에 있는 '아프리카 벼 센터'는 아프리카에서의 벼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1971년NERICA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40년 가까운 연구 개발 끝에NERICA는 이제 아프리카 전역에서 생산될 수 있게 됐습니다.

'아프리카 벼 센터'의 모우사 씨 연구원도NERICA의 여러 품종 가운데 , 특히 저지대 관개 토양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했습니다.

씨 연구원은 식량 위기로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이 벼 품종을 개발해왔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부르키나파소 같은 나라들은 NERICA 덕분에 생산량이 무려 234% 나 늘었으며 말리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또 기니의 경우도NERICA덕에 생산량이 5% 늘었다고 유엔 식량기구도 밝히고 있다고 씨연구원은 덧붙였습니다.

이런 진전에도 불구하고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천 만 톤 이상의 쌀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쌀 수입은, 2008년 식량 가격 폭등에서 나타난 것처럼, 세계 시장의 가격 변동에 따라 상당한 위험 요소가 따릅니다.

하지만 씨 연구원은NERICA의 다양한 벼 품종들이 아프리카 지역의 식량 자급의 열쇄를 쥐고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합니다. 씨 연구원은 방대한 아프리카 땅을 잘 만 개발하면 충분히 식량 자급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씨 연구원은 아프리카의 저지대 개발이 관건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저지대의 20% 내지 30%만 개발이 돼도 아프리카의 식량 필요량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NERICA는  처음에는 고원지대에서의 재배를 목적으로 개발 됐지만 농업 종사자들과 관련자들의 요구에 따라 점차 저지대와 관개 토양에서의 재배에  맞게 조정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씨 연구원은NERICA가 옥수수와 콩과 면을 생산해 낼 수 있는 고지대 토양은 물론이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재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진흙땅이나 세네갈 강 계곡에서 처럼 관개 토양에서도 재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입니다. 하지만 씨를 뿌리고 비료를 주는 일에 대한 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아프리카 농민들은 네리카 농사를 짓고 싶어도 씨앗을 구하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열악한 사회 기반 시설은 아프리카 벼의 판매와  거래를 더욱 힘들게 한다고 씨 연구원은 지적하면서 다양한 모든NERICA 품종의  씨앗 분배 정책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입니다.

씨 연구원은NERICA 재배농민들이 어느 정도의 씨앗을 구할수 있는지 알게 해주는 조직적 체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서부 아프리카에서는 벼품종의 씨앗 보급 정책이 없어, 농민들이 미리 계획을 세우거나 충분한 씨앗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고, 바로 이 때문에 네리카 벼품종의 보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씨연구원은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