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에서 국왕은 폭력 시위를 촉발시킨 혐의로 수감된 시아파 야당 지도자 2명을 포함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의 수감자 178명을 사면했습니다.

관계관들은 12일 시아파 야당 '하크' 당수와 시아파 성직자 한 명 그리고 33명의 다른 시아파 운동가들을 포함한 이들 수감자들에 대해 사면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바레인 당국자들은 지난 1월 하크당 당원 여러 명을 검거하고 수니파 왕정을 전복시켜려 한 혐의로 이들을 기소했습니다.

그 뒤 여러 주 동안 바레인에서는 수 천명의 시아파들과 인권 단체들이   이들 운동가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바레인 국왕은 과거에도 반정부 인사들에 대해 사면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바레인에서 시아파들은 일자리와 서비스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수니파가 이끄는 바레인 정부는 그 같은 주장을 일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