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광명성 2호' 발사와 김정일 국방위원장 3기 체제 출범을 축하하는 대규모 집회가 개최됐습니다.

북한 관영 언론은 8일 평양에서 열린 집회에 주민 10만 명이 참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영 TV 방송들은 '광명성 2호' 발사 장면을 방영하면서, 발사가 성공적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은 이번 발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위대한 업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 정부는 관측 결과 북한의 로켓이 2, 3단계 분리 과정에서 실패했으며, 인공위성도 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채 추락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올 해 67살인 김정일 위원장은 9일 개막되는 최고인민회의 12기 1차 회의 개막을 주재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군중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이 5년 임기의 국방위원장 위원장으로 재선출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