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이 국제 사회와 약속한 비핵화 의무 이행에 주력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우드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위협 발언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북한은 비핵화 의무를 이행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로켓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제재 조치를 취할 경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위협한 데 이어, 한국과 일본 등 주변국에 대해서도 노골적인 비난 성명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응한 안보리의 움직임과 관련해, 우드 대변인은 국제 사회가 일치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드 대변인은 안보리 대응은 복잡한 문제라면서, 국제 사회가 한 목소리로 강력한 대응 조치를 취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드 대변인은 이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지난 며칠간 관계국 외무장관들과 전화로 상의하는 등, 직접 이 문제에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