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는 2일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 체제와 기후 변화 정책이 담긴 2010 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했습니다.

하원은 3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233대 196으로 승인했지만, 공화당 측 의원은 단 한 명도 찬성표를 던지지 않았습니다.

곧 이어 상원도 이와 유사한 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역시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가 뚜렷했습니다. 상.하원은 2개의 예산안을 조정해 통합한 이후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하고 미 의원들이 예산안을 통과시킴으로써 고전하는 미국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치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예산안이 수입 원유로부터의 독립과 청정 에너지 개발, 선진 교육 제도 구축과 조건 체제 개혁 등 최우선 과제들을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