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서북부,   1960년, 프랑스로 부터 독립한  작은나라, 부르키나 파소에서는 주요 식품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대도시 빈민층이 주식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 식량계획, WFP는  아프리카에서는 사상처음  긴급 식권 배포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부르키나 파소의 수도, '와가두구' 외곽의 빈민촌 시장 사무실에는 식권을 타기 위해 '하비부 사와도고'씨가 아침일찍 도착했습니다. 여섯명의 자녀를 둔 사와도고씨는 남편이 신체장애자이기 때문에,   가족모두의 식량조달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사와도고씨는 세계 식량계획이 아프리카에서 사상처음 대도시 빈민층을 위해 착수한 식권 배포사업의 수혜대상인  18만명중 한사람입니다.

세계식량계획덕분에 앞으로 6개월간은 걱정을 덜게되었다며 사와도고씨는 안도합니다. 배급받은 식권으로 사와도고씨는 옥수수와 식용유와 소금을 샀습니다. 옥수수는 분량을 늘리기 위해 껍질까지 함께 빻아서 가루로 만듭니다.

식권을 타기전에는  가족들이 하루에 한끼도 먹지 못했다고 사와도고씨는 말합니다. 흉작 때문에 굶주림에 시달리다 농촌을 떠나 가족을 끌고   수도,와가두구로 이사했지만   대도시생활도  농촌보다 더 낫지 않다고 사오도고씨는 말합니다.

아침에는 남의 집에 가 옷을 빨고 몇푼의 돈을 받아 그날 저녁 끼니를 준비하곤 했다며 그러나 끼니를 걸러야 하는 날도 많았다고 사와도고씨는 말합니다.  아이들은 방과후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집에 오지만 먹을 것이 없는 날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2008년초 국제 식량가격이 급등한 이래, 부르키나 파소의 수도,와가두구에서 옥수수가격은 갑절로 올랐습니다. 100 킬로그램짜리 옥수수 한포대는 현재 약 40달라를 홋가합니다. 이는 전 인구의 45%이상이  하루 일달라 미만으로 살아가는 나라에서는 참으로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세계 식량계획에 따르면, 부르키나 파소는 잦은 가뭄과 메뚜기내습 때문에 식량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영양실조가 널리 만연되어 있습니다.

유엔 세계 식량계획의 부르키나 파소담당관인, '알리 아와타라'씨는 농작물 수확이 부실한데다가 국제 식량가의 폭등 때문에 대도시 가족들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합니다. 시장에는 식량이 나돌고는 있지만, 돈이 없어 사람들이 식량을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와타라씨는 식권덕분에 취약한 계층의 가족들이 식량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고 이 계획에 참여해 식권을 받는 상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지경제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와가두구 변두리, 한 주택가의 상점주인인 '알프레디 베밤바'씨는 이 사업계획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며, 많은 여성들이 옥수와 소금 또 식용유를 구입하고 있고 대부분은 옥수수를 사간다고 말합니다.

WFP 사업은  수도권 가족들이 극빈층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단기적인  지원계획이라고 아와타라씨는 설명합니다.

아와타라씨는 가족들에게 안도감을 주고, 가격급등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긴요하다고 말합니다.  앞으로 부르키나 파소정부와 동반 지원기관들은 보다 장기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아와타라씨는 말합니다.

사와도고씨에게 식권은 하루하루 끼니를 겨우 연명해야 하는 압박감에서 헤어날 수 있는 뜻밖의  희소식입니다.

하지만 식권배포계획이 6개월후에 끝나게 되면 또다시 옷을 빨아야하는 생활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사와도고씨는 말합니다. 그러나 식권을 탄다해도 겨우 하루 한끼만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식권이 중단된 후 가족들이 계속 연명할 수 있도록, 사와도고씨는 조금이라도 나중을 위해 절약하고 또 모아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