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대통령선거운동기간중,  힐라리 클린튼후보를 매우 비판적으로 그린,  기록영화에 대한  대법원심리가 24일 시작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지난해 '시민연합'이란 이름의 보수단체는  백악관입성을 향해 선거운동을 펼치던  힐라리 클린튼후보를 다룬  90분짜리 기록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이 기록물의 제목은, ' 영화, 힐라리(Hillary , the Movie)' 로 부쳐졌습니다.  이 영화는 남편인 빌 클린튼전대통령과 힐라리여사에 비판적인 인사들과의 인터뷰를  겻들여  힐라리후보를 매우 부정적으로 묘사했습니다. 

한때 빌 클린튼전 대통령의 정치자문이었다가 몇 년전 격렬한 비판가로 변신한,  딕 모리스씨는  이 영화에서, 힐라리후보는  미국인으로는 실제로 유럽의 사회주의자 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고 평했습니다.

그런 논평에  대해 영화 해설가는  관객들을 향해, 힐라리 클린튼 후보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제 이 영화에 주목하라고 주문합니다.    

이 영화는  미국내 몇몇 극장에서 상영되었고, 비데오 영상물, DVD로 출시되었지만, 제작자들은 이 영화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광고하거나   가정내 시청자들을 위해  유선 텔레비전방송들에서 방영하도록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연방판사는 그 영화가  본질적으로 정치적 공격을 위한 선전물이기 때문에 연방 선거자금 관련 법에 저촉된다고  판결했습니다. 

연방법은  선거를 앞둔  마지막 몇주동안은  특정후보를 겨냥한 정치공격성 광고를  텔레비전이나 라디오가  내보내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습니다.

'영화, 힐라리'의 제작자들은 그 같은 지방법원의 판결에 항소했고 이제 대법원이 그 소송사건을 심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시행정부 의 전직 관리였던 테드 올슨 수석변호사는  그 영화가 클린튼상원 의원의 실체를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일반인들을 계몽하기 위한  시도의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영화는 유권자들에게 클린튼 후보나  경쟁후보등  특정인에게 지지표를 던지도록 설득하지는  않는다고 올슨씨는 지적했습니다. 

대법원심리 첫날, 구두 심리중에  일부 진보성향의 대법원 판사들은 그 같은 올슨변호사의 주장에  반신반의하는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보수성향 대법관들은   일반 책들은 그렇지 않은데,  정치광고 처럼  영화가  정부 규제조치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냐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대법원판결에 따라,  기존 선거자금관련 법에 상당한 영향이 미칠수도 있습니다.  이  소송사건에대한 대법원판결은 오는 6월말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