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연례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지난해 러시아에서 중대한 인권 문제와 인권 유린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일부 시민 단체들은 인권유린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도록 활동하고 있고 실제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런 시민단체들 가운데 하나가 ‘어머니의 권리’입니다. 이 단체는 비정부기구로 평시 러시아 징집병들의 사망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사망 장병들의 가족들에게 도덕적, 법률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어머니의 권리’를 창설했고 현재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베로니카 마르첸코 씨를 ‘2009년 국제 용기 있는 여성상’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다른 주권 국가들은 보편적인 인권과 시민들의 권리를 존중할 의무가 있고, 시민들은 이런 의무가 이행되지 않았을 때 목소리를 높일 책임이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제약이 있고 러시아 정부가 비정부기구들을 계속 괴롭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르첸코 씨가 이뤄놓은 값진 성과는 그녀와 그녀의 단체가 러시아 국민들에게 헌신하고 있음을 분명하고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올해 국무부 인권보고서를 소개하며 말했듯이, 모든 남성과 여성, 어린이가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하늘이 내려준 잠재력에 따라 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건국 이래 미국에 활기를 불어 넣은 이상적 모습입니다. 이것은 유엔 세계인권선언에 담겨 있고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연설에도 반영돼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자유로우며 행복을 추구할 기회를 누릴 자격이 있다는 믿음이 모든 세대에 전해져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미국은 전세계가 세계인권선언의 원칙을 열망하도록 애쓴 베로니카 마르첸코 씨와 그 밖의 다른 인사들의 공로를 치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