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는 자국에 미사일 방어 체제를 배치키로 한 미국의 계획을 바락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가 철회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폴란드의 라도슬라브 시코르스키 외무 장관은 22일 부뤼셀에서 폴란드는 정치적인 위험을 무릅쓰고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자국에 미사일 방어 체제를 배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이 계획은 이란과 북한으로부터의 잠재적인 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해  폴란드에 요격 미사일 10기와 체코에 레이더 기지를 설치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부시 전 행정부는 또한 폴란드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체제를 배치하는 방안에도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는 미사일 방어 체제가 원래 의도했던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사실이 확인될 때에만  이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이 이 계획을 계속 추진할 경우 유럽 연합의 접경 지역들에 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