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중도파 모하마드 카타미 전 대통령이 후보에서 사퇴할 것이라고, 한 측근이 말했습니다.

이 측근은 16일 서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카타미 전 대통령이 곧 후보 사퇴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타미 전 대통령은 15일 밤 지지자들과 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카타미 전 대통령이 또 다른 온건파 후보인 미르 호세인 무사비에 대해, 강경파의 저항이 적기 때문에 자신보다 나은 후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카타미 전 대통령은 또 개혁파 유권자들의 표가 갈리는 것을 막기위해 사퇴해야 한다는 의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타미는 1997년부터 2005년까지 대통령으로 재임했으며, 1980년대에는 총리직을 맡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