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이 일부 온건파 아랍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침공을 도왔다고 비난하는 육성 테이프가 공개됐습니다.

어제 아랍의 위성 텔레비전인 알 자지라에서 방송된 테이프에서 빈 라덴은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을 홀로코스트라고 부르면서 일부 아랍 국가 지도자들이 이스라엘과 공모했다고 비난했으나 특정 국가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습니다.

테이프에서 빈 라덴은 이라크에서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을 공격하기 위한 지하드 요원들에 더 많은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빈 라덴은 또 요르단이 서방 은행과 이스라엘로 접근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테이프가 진짜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빈 라덴은 알-자지라 TV를 통해 이스라엘에 맞서 `지하드(성전)'를 시작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