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는 반정부 시위자들에 대한 강경 탄압에 나선지 3일째인 13일, 야당 지도자들과의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앞서 고위급 정치, 군 지도자들과 여러 차례 회담을 갖고, 또 미국 외교관들과 협의한 후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와 동시에 시위 금지령을 확대하고 시위 참가자 수십명을 체포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중부의 펀잡주와 남부 신드주에 이어 북서부, 변방주에서도 대중집회를 금지시켰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카라치와 다른 도시들에서 시위대를 싣고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행하던 차량행렬을 차단했습니다. 시위자들은 오는 16일 팔레스타인 의회에서 연좌농성을 벌일 계획입니다.

야당 지도자인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의 지지자들은 지난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재임시, 해임된 이프티카 초우더리 대법관의 복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